230531

오늘 차를 팔려고 헤이딜러 평가사가 방문해서 점검하였다.

산책을 하면서 3년간 타던 차를 판다는 생각을 하니 문득 어렸을 때 내 기억이 떠올랐다.

자동차를 좋아해서 엄마를 졸라서 학교를 조퇴하고 교복도 채 안갈아입은 채로 모터쇼에 가던 내가 20대 중반에 파란색 차를 운전하는 나를 봤으면 분명히 성공했다고,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으리라.

내가 당연하게 생각해서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 자체를 즐기고 누리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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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하면서 유튜브 뮤직의 알고리즘에 따라 노래를 듣다가, 이무진의 참고사항이라는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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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드민턴 코트를 보며 부모님과 동생이랑 같이 치고 싶다는 생각